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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최종보스 사이러스(Sirus)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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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상을 참조해주시는 편을 권장합니다.

글로는 마땅히 와닿게 설명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어버버 하다가 죽어서 대체 저게 뭔지,

내가 무엇에 죽었는지, 얘는 왜이리 어려운지 할 수 있으나

하다보면 사이러스에서의 사망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페이즈가 넘어갈 때 마다 소환하는 블랙홀의 처리 문제

  <2> 마지막 페이즈에서의 'Die'대사와 함께 날아오는 삼연빔





물론, 이외에도 다른 패턴이나 조그마한 불장판 등에 데여죽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위 두 가지를 제외하면 사실상 자신의 컨트롤 실수로 죽는 경우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블랙홀 처리와 마지막 페이즈를 중심으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블랙홀은 매 페이즈가 넘어갈 때,

사이러스가 전투범위 중앙 공중으로 떠오르며 자신의 발 밑에 생성을 합니다.


블랙홀은 최대 크기까지 점차 커지며, 커지는 동안에는 쇼크웨이브로 플레이어를 밀칩니다.

블랙홀이 플레이어를 인식할 경우 플레이어에게 점점 다가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블랙홀이 따라오는 것을 알고,

블랙홀을 유도하여 마치 우버엘더의 쉐이퍼볼 장판처럼 구석에 박아넣고

다시 중앙으로 가서 잡으려고 하는데, 해당 방법보다 조금 더 쉽게 넘기는 법은 이러합니다.



[빨간색] : 블랙홀
[회색] : 블랙홀 주위(사이러스 주위)의 어두운 그림자




사이러스의 전투페이즈는 광장의 중앙에서 시작하므로,

첫 블랙홀은 광장 중앙에 위치합니다.

이 때, 블랙홀 패턴이 시작되면 재빨리 7시 방향 구석으로 향합니다.


구석까지 가게 되면,

그 위치에서는 사이러스도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블랙홀 또한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러스의 인식범위는 블랙홀보다 넓습니다.



이를 이용해 블랙홀이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거리보다 넓게,

사이러스만 인식하는 거리를 왔다갔다 하면서 사이러스만을 인식시키며

'사이러스를 블랙홀에서 꺼내오는 느낌'으로 점차 다가오게 만듭니다.







사이러스가 나를 인식했는지의 여부는

플레이어가 일정거리 이상 다가갔을 때, 블랙홀과 사이러스 주위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밝은 빛으로 명멸하게 됩니다.

이 경우, 사이러스가 플레이어를 인식하게 되고

사이러스가 패턴 대사를 하면서 패턴을 씁니다.



두세번 반복하면 사이러스가 플레이어쪽으로 조금 이동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홀보다 앞으로만 나와 있다면, 자신의 HP와 저항력이 그리 낮지 않은 이상

블랙홀의 바깥데미지에서 잠깐은 버틸 수 있으므로

사이러스의 '발 밑'을 지나갑니다.


사이러스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위치를 통과하면 블랙홀 페이즈를 종료하고,

다시 전투 페이즈로 돌입합니다.

때문에 피 닳면 플라스크 먹지 뭐, 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단 발 밑을 돌파해주시면 됩니다.





[분홍색] 전투페이즈 범위




사이러스는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전투페이즈에 돌입하게 되면,

땅으로 내려오며 자신의 주위 일정 반경에 빨간 원 범위를 그리는데

해당 원 범위가 그려지면, 블랙홀은 원 바깥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때문에 사이러스가 내려올 때 블랙홀이 너무 가까이에 있다고 하더라도,

전투 중에는 바깥으로 물러나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블랙홀은, 같은 방식으로 7시 방향에서 왔다갔다 유도합니다.



다만 세 번째 블랙홀은, 대부분의 경우 더 이상 7시 방향에서

유도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좁기 때문에 9시 방향에서 유도합니다.







9시 방향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블랙홀의 사잇길이 있으므로,

해당 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주시고(계단이 있을겁니다)

역시 동일하게 사잇길에서 왔다갔다 하며 사이러스를 끌어옵니다.


페이즈를 넘기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이렇게 세 번의 블랙홀을 넘기면, 그 때가 마지막 페이즈입니다.



사실 마지막 페이즈의 공략은 별다른 것이 없고,

단지 '사이러스를 반드시 시야 안에 둘 것'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일단 위협적인 주요 패턴만 간략히 보겠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덩이라던지 그런 건 그냥 피해야 합니다.)



(1) 슈퍼 헥사곤




슈퍼 헥사곤 패턴은, 사이러스가 원형으로 된 벽 안에 플레이어를

강제로 '위치 소환'하고 일정시간 이후 중앙에 메테오를 떨어뜨립니다.


첫 페이즈에는 벽이 1겹, 페이즈가 넘어갈수록 벽이 늘어나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벽이 3겹짜리가 됩니다.


이 벽은 이동기로 뛰어넘을 수 없으며, 뚫린 길은 단 하나가 있고

뚫린 곳은 붉은색 불꽃들이 반짝이고 있으므로 해당 방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나갈 수 있는 시간이 꽤 긴 편이므로, 이 경우에는 당황하지 않고 길만 찾아 나가면 됩니다.






(2) 직선 가두기



[빨간색] : 사이러스의 공격방향
[보라색] : 플레이어의 이동방향




일렬로 된 벽 안에 플레이어를 가두고, 사이러스가 투사체 공격을 하는 패턴입니다.

당연히 가만히 있으면 죽습니다.


사이러스의 위치를 확인한 후, 사이러스 '뒷편'으로 넘어가시면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3) 다중분신 + 빔




[검정색] : 사이러스의 분신 + 본체
[빨간색] : 본체로부터 발사되는 강한 빔 공격


사이러스가 4체를 초과하는 숫자로 분신을 생성하며,

기를 모으는 동작과 함께 모든 사이러스가 플레이어의 방향을 바라봅니다.


플레이어가 움직여도 지속적으로 타겟팅을 하고 있으며, 일정시간 후 공격합니다.


이 패턴은 사실상 큰 문제는 없는 것이, 단순히 움직이기만 하면 피해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빙글빙글 도는 방향을 추천드리며,

빔을 쏠 때는 분신이 사라지고 본체가 발사하므로

빔이 나오는 방향을 파악 후, 바로 달려가서 본체를 공격하면 됩니다.






(4) 쿼드빔 + 설치형 레이저





[좌 - 검은색] : 사이러스의 분신
[좌 - 빨간색] : 빔을 쏘는 방향
[우 - 빨간색] : 설치형 빔, 반시계



사이러스가 순간이동하며, 4체가 됩니다.

자신들의 가운데로 빔을 쏩니다.


이후, 빔의 위치에서 가느다란 4갈래의 레이저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설치형으로 지속됩니다.


이 설치형 레이저는, 한 방에 죽을 데미지는 아니지만

당연히 지속적으로 맞으면 아프며 사이러스의 타 패턴과 같이 맞으면 죽게 되므로

피해주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다만...






(5) Die 삼연빔


'죽어라', 라는 대사.

그리고 'Die'라는 음성대사와 함께 매우 빠른 속도의 3연빔을 발사합니다.


높은 확률로 4번 패턴인 설치형 레이저 이후 사용합니다.



문제는 사이러스와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이걸 피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이며,

맞게 되면 생명력 기반 빌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스턴에 걸리고 다 맞고 죽습니다.



단지 이 하나의 패턴 때문에 사이러스를 '시야 안에 둬라', 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시야 밖에서 쏘면 부지불식간에 죽으며,

시야 안에 있다 하더라도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으면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사이러스에게 아주 근접한 후, 사이러스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 피해집니다.














주요한 패턴, 그리고 블랙홀 처리법은 대강 위와 같습니다.

실질적인 플레이 영상은 영상을 참조해주시길 바라며,

사이러스 클리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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